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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 dir="auto">강백호 20일 美 출국<br />
ML 구단 긍정 평가도 있다<br />
강백호 “한국 오퍼 있었으면 남으려고…”<br />
KT “미국 다녀오면 오퍼 생각”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3609845611-0001195829_001_20251119123419008.jpg" alt="0001195829_001_20251119123419008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[스포츠서울 | 박연준 기자] “미국 가기 전 좋은 오퍼 있으면 남으려 했다.”</p>
<p dir="auto">프리에이전트(FA) 최대어 강백호(26)가 한 얘기다. ‘박자’가 꼬였다. 강백호 메이저리그(ML) 도전 소식에 원소속팀 KT는 물론, 타 구단 역시 금액 제안을 하지 않았다. 기다리기 위해서다. 이렇게 된 이상, 강백호도 미국에 본격 도전한다.</p>
<p dir="auto">스포츠서울 취재에 따르면 강백호는 20일 미국으로 출국한다. 국내 에이전시 ‘그로윈스포츠’와 함께 움직인다. 미국 현지 파트너 에이전시인 파라곤 스포츠 인터내셔널과 합류해 본격 협상을 준비한다.</p>
<p dir="auto">ML 윈터 미팅은 12월 8~11일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다. 강백호는 이보다 약 20일 먼저 미국에 들어가 현지 쇼케이스 일정을 진행하며 본인 능력을 ML 구단에 선보일 예정이다. 이 방식은 2020년 나성범이 시도했던 루트와 유사하다. 당시 나성범은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 캠프에서 쇼케이스를 치르며 ML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린 바 있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3609853223-0001195829_002_20251119123419068.jpg" alt="0001195829_002_20251119123419068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강백호는 2018년 프로 데뷔 이후 꾸준히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평가받았다. 특히 2019~2021년에는 3시즌 연속 타율 0.330 이상을 기록했다. 2021년에는 타율 0.347, 102타점 등 공격 생산 능력을 뽐냈다.</p>
<p dir="auto">그러나 최근 5년간 부상과 기복이 늘며 성적이 떨어졌다. 올해는 95경기 타율 0.265, 15홈런 61타점. 포지션도 지명타자에 가깝게 고정됐다. 그동안 외야, 1루수, 포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했다. 풀타임을 소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3609862036-0001195829_003_20251119123419117.jpg" alt="0001195829_003_20251119123419117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이 때문에 ML 내부에서도 평가가 엇갈린다.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한 스카우트는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“파워는 ML에서도 통한다. 문제는 콘택트다. 수비는 신뢰하기 어렵다”고 했다.</p>
<p dir="auto">반대로 같은 지구 다른 팀 스카우트는 정반대의 말을 했다. “우리 팀 외야 코너는 강백호보다 수비 못 한다. 방망이만 되면 쓴다. 수비는 커버하면 된다”고 긍정 평가를 남겼다. ‘수비가 안 돼도 괜찮다’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가 있다. 강백호의 방망이가 아직도 ML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이다.</p>
<p dir="auto">ML 윈터 미팅은 단장·스카우트·에이전트가 모두 모이는 ‘최대 교섭장’이다. 이곳에서 강백호가 어떤 평가를 받느냐가 이후 협상의 방향을 결정한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3609871135-0001195829_004_20251119123419172.jpg" alt="0001195829_004_20251119123419172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국내 계약 가능성 역시 남아 있다. 애초 강백호는 국내 잔류 의지가 컸다. 그는 본지와 통화에서 “미국 떠나기 전 좋은 오퍼가 있다면, 미국행 비행기를 취소하려고 했다”고 했다. 그런데 국내 오퍼가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.</p>
<p dir="auto">이유가 있다. 강백호가 미국에 가기 전, 미리 오퍼를 던지면 자칫 강백호의 시장가 ‘기준’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. 이 탓에 국내 구단들이 쉽게 움직일 수 없었다.</p>
<p dir="auto">원소속팀 KT 관계자는 “강백호가 미국으로 떠나기 때문이다. 그래도 계속 소통 중이다. 구단은 강백호를 최우선으로 잡고자 한다”고 했다. 강백호라는 끈을 끝까지 놓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.</p>
<p dir="auto">여기에 올시즌 FA 큰 손 두산까지 합류했다는 후문이다. 강백호가 빈손으로 돌아오면, 국내 구단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. 올겨울 최대어답게, 큰 관심을 받는 강백호다. <a href="mailto:duswns0628@sportsseoul.com" target="_blank" rel="noopener noreferrer nofollow ugc">duswns0628@sportsseoul.com</a>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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