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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4398822731-0002237662_001_20251128203014438.jpg" alt="0002237662_001_20251128203014438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[SPORTALKOREA] 김지현 기자= 지난 21일 방출 통보 받은 전 한화 이글스 김인환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.</p>
<p dir="auto">한화 구단은 지난 21일 투수 장민재, 장시환, 윤대경, 이충호, 내야수 김인환, 조한민 등 6명에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. 그간 꾸준히 1군 기회를 받았던 김인환이 포함돼 충격을 안겼다.</p>
<p dir="auto">화순고-성균관대 출신의 김인환은 고교, 대학 시절 두 차례 신인 드래프트에서 쓴맛을 본 뒤 2016년 육성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. 2019년까지 퓨처스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1군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던 그는 현역으로 입대해 2년의 공백기를 가졌다.</p>
<p dir="auto">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인환은 2022년 '깜짝 스타'로 발돋움했다. 1군서 113경기 타율 0.261 16홈런 54타점 OPS 0.722를 기록, 좌타 거포 1루수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.</p>
<p dir="auto">기대를 모은 김인환은 이후 2022년과 같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. 2023년 112경기 타율 0.225 7홈런 42타점 OPS 0.639로 부진했고, 지난해 성적은 51경기 타율 0.237 1홈런 7타점 OPS 0.576에 그쳤다.</p>
<p dir="auto">올해는 더욱 심각했다. 지난 5월 1군의 부름을 받은 김인환은 4경기서 8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침묵한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. 8월 다시 콜업된 그는 여전히 부진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했다. 6경기서 타율 0.118(17타수 2안타)에 그쳤고, 수비와 주루에서도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.</p>
<p dir="auto">결국 김인환은 9월 1일부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. 올 시즌 1군 성적은 10경기 타율 0.080(25타수 2안타) 1홈런 3타점 OPS 0.315로 초라했다. 퓨처스리그 성적도 타율 0.267 6홈런 26타점 OPS 0.816으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4398830495-0002237662_002_20251128203014485.jpg" alt="0002237662_002_20251128203014485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이후 방출 통보를 받은 김인환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긴 글을 남기며 작별을 알렸다.</p>
<p dir="auto">그는 "한화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10년의 시간이 저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. 너무나도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주신 그동안의 감독, 코치님들 그리고 구단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"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.</p>
<p dir="auto">이어 "어렸을 적 야구선수의 꿈을 꾸면서 지금까지도 야구를 하면서 단 한순간도 행복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. 그리고 꿈에 그리던 1군 무대에 올랐을 때는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. 그동안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이 부족한 실력인 저에게 너무나 큰 힘이 되어서 10년이라는 시간을 프로무대에서 뛸 수 있게 해주셨던 것 같다. 그 응원에 비해 제가 보여드린 성적은 많이 부족해 실망을 많이 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다. 언젠간 내려놓아야 할 유니폼이지만 좋은 모습을 보려드리지 못해 너무 아쉽고 죄송하다"고 덧붙였다.</p>
<p dir="auto">그는 끝으로 "프로 생활을 하는 동안 실력에 비해 너무나 과분한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. 덕분에 야구선수로서 그리고 인간 김인환으로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. 이제 더 이상 한화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쉽지만 앞으로 제가 가는 길에도 팬분들께 응원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다. 10년 동안 정말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"고 전하며 글을 맺었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4398838069-0002237662_003_20251128203014526.jpg" alt="0002237662_003_20251128203014526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사진=김인환 SNS 캡처, 한화 이글스 제공, 뉴시스</p>
<p dir="auto">취재문의 <a href="mailto:sportal@sportalkorea.co.kr" target="_blank" rel="noopener noreferrer nofollow ugc">sportal@sportalkorea.co.kr</a>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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