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?xml version="1.0" encoding="UTF-8"?><rss xmlns:dc="http://purl.org/dc/elements/1.1/" xmlns:content="http://purl.org/rss/1.0/modules/content/" xmlns:atom="http://www.w3.org/2005/Atom" version="2.0"><channel><title><![CDATA[&quot;제 생각을 바꿔주셨다&quot; 김현수는 왜 최형우에게 고개를 숙였나? 야구 인생은 40세부터]]></title><description><![CDATA[<p dir="auto">"제 생각을 바꿔주셨다" 김현수는 왜 최형우에게 고개를 숙였나? 야구 인생은 40세부터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5013905462-0004015424_001_20251206154107583.jpg" alt="0004015424_001_20251206154107583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 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5013907264-0004015424_002_20251206154107612.jpg" alt="0004015424_002_20251206154107612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[마이데일리 = 김경현 기자] "최형우 형이 제 생각을 자주 바뀌게 해주신다"</p>
<p dir="auto">김현수가 KT 위즈로 이적하며 대형 계약을 맺었다. 김현수는 최형우에게 감사를 전했다.</p>
<p dir="auto">김현수는 1988년생이다. 올해로 37세 시즌을 맞이했다. 나이를 잊은 활약이다. 140경기에서 144안타 12홈런 66득점 90타점 타율 0.298 OPS 0.806을 기록했다. 타점 리그 8위에 올랐을 정도로 빼어난 클러치 능력을 자랑했다. 또한 한 번도 2군에 내려가지 않는 내구성까지 증명했다.</p>
<p dir="auto">한국시리즈가 백미였다. 5경기에 출전해 17타수 9안타 1홈런 3득점 8타점 타율 0.529 OPS 1.342로 펄펄 날았다. LG 트윈스는 2023년에 이어 징검다리 우승에 성공했다. 한국시리즈 MVP는 당연히 김현수의 차지.</p>
<p dir="auto">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었다. 김현수는 장고 끝에 KT와 3년 50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5013918457-0004015424_003_20251206154107644.jpg" alt="0004015424_003_20251206154107644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 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5013922476-0004015424_004_20251206154107681.jpg" alt="0004015424_004_20251206154107681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당시 김현수는 "가치를 인정해 준 KT에 감사하다. 오래 걸려서 LG와 KT에 죄송하다.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. 그라운드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"고 소감을 전했다.</p>
<p dir="auto">계약 규모가 심상치 않다. 김현수는 2026년 38세가 된다. 40세 시즌까지 50억원을 투자한 것. 그것도 전액 보장이다. 향후 퍼포먼스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면 나오기 힘든 규모다.</p>
<p dir="auto">KT 고위 관계자는 "타 구단과의 경쟁, 선수의 자신감, 우리의 신뢰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3년 전액 보장이 나왔다"고 밝혔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5013930450-0004015424_005_20251206154107719.jpg" alt="0004015424_005_20251206154107719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40세까지 가는 계약인 만큼 KT가 마지막 팀이 될 가능성이 있다. 지난 4일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만난 김현수는 "최형우 형뿐만 아니라 제 앞에 이대호 형, 이승엽 선배님, 오승환 형까지 저희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셨다. 최형우 형이 제 생각을 자주 바뀌게 해주는 부분도 있다. 그런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"며 향후 도전을 암시했다.</p>
<p dir="auto">이어 "지금은 최선을 다해서 제 몸이 아프지 않는 한 경쟁할 수 있는 몸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. 지금도 (몸 상태는) 괜찮다고 생각한다. 그래서 그쪽으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"고 했다.</p>
<p dir="auto">김현수는 "형들에게 정말 감사하다"며 재차 말했다.</p>
<p dir="auto">최형우에게 김현수의 말을 전했다. 그는 "(롤모델이 되어) 뿌듯하다. (다른) 후배들이 언론에 많이 이야기했으면 좋겠다"며 껄껄 웃었다.</p>
<p dir="auto">최형우는 "애들이 저에게 직접 와서 고맙다고 항상 이야기를 한다. 그런 말을 들으면 저뿐만 아니라 강민호도 그렇고, 우리가 개척을 해 나가고 있다. 안 좋게 하는 것 보다는 좋은 쪽으로 해놓고 떠나는 게 낫다"고 진지하게 말했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5013939501-0004015424_006_20251206154107751.jpg" alt="0004015424_006_20251206154107751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 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5013941615-0004015424_007_20251206154107776.jpg" alt="0004015424_007_20251206154107776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 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5013944219-0004015424_008_20251206154107814.jpg" alt="0004015424_008_20251206154107814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1983년생인 최형우는 내년 42세 시즌을 맞이한다. 현역 최고령 타자다. 그럼에도 삼성과 2년 총액 26억원의 계약을 맺었다. C등급 보상금까지 생각하면 사실상 41억원 규모다. 삼성은 최형우의 실력을 믿고 흔쾌히 거액을 투자했다.</p>
<p dir="auto">1985년생 강민호는 41세 시즌을 앞뒀다. KBO리그 역사를 쓰기 직전이다. 지금까지 강민호는 세 번의 FA 계약을 맺었다. 이번에도 계약을 체결한다면, 사상 최초로 4회 FA 계약을 맺은 선수가 된다. 포수 포지션이기에 더욱 놀랍다.</p>
<p dir="auto">상투적인 문구지만 현실이 됐다.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. 불혹의 나이에도 젊은 선수들을 압도하는 베테랑이 늘었다. 이들의 활약이 없었다면 김현수도 50억 전액 보장이란 계약을 맺지 못했다. 거기에 김현수는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.</p>
<p dir="auto">40세 나이에 새로운 야구 인생이 열린다. 최형우를 비롯한 베테랑이 이룩한 쾌거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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