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?xml version="1.0" encoding="UTF-8"?><rss xmlns:dc="http://purl.org/dc/elements/1.1/" xmlns:content="http://purl.org/rss/1.0/modules/content/" xmlns:atom="http://www.w3.org/2005/Atom" version="2.0"><channel><title><![CDATA[종신계약 9개월 만에 &#x27;끝&#x27;…오현규 극장골도 소용없었다→헹크, 핑크 감독 전격 경질+장기 프로젝트 조기 붕괴]]></title><description><![CDATA[<p dir="auto">종신계약 9개월 만에 '끝'…오현규 극장골도 소용없었다→헹크, 핑크 감독 전격 경질+장기 프로젝트 조기 붕괴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5859015020-0001953068_001_20251216112109074.jpg" alt="0001953068_001_20251216112109074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(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)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활약 중인 벨기에 프로축구 KRC 헹크가 결국 토르스텐 핑크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다.</p>
<p dir="auto">구단이 불과 9개월 전 '무기한 계약'이라는 이례적인 신뢰를 보냈던 사령탑이지만, 최근 이어진 부진과 기복 있는 경기력이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.</p>
<p dir="auto">헹크는 15일(한국시간)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"월요일부로 토르스텐 핑크 감독과의 협력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"고 발표하며 "코치였던 세바스티안 한, 고란 콘티치 역시 팀을 떠난다"고 밝혔다.</p>
<p dir="auto">헹크는 공식 성명에서 "우리는 야심 찬 클럽이며 시즌 시작 전 명확한 목표를 설정했다. 그러나 최근의 들쭉날쭉한 성적과 불규칙한 경기력으로 인해 팀이 더 이상 성공으로 가는 올바른 길 위에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"고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.</p>
<p dir="auto">동시에 "핑크 감독이 어려운 시기에 부임해 첫 시즌 동안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역동성과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은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"며 공로도 함께 언급했다.</p>
<p dir="auto">구단이 새 감독을 선임하기 전까지 도메니코 올리비에리와 미셸 리베이루 코치가 임시로 1군을 맡고, 구단의 피트니스 및 퍼포먼스 책임자인 데본 마에스가 선수단 체력 관리 업무를 임시로 담당한다고 덧붙였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5859026608-0001953068_002_20251216112109128.jpg" alt="0001953068_002_20251216112109128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이번 결별은 최근 경기 결과가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다는 평가다.</p>
<p dir="auto">핑크 감독은 15일 열린 KVC 베스테를로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1-1로 비긴 직후 경질 통보를 받았다.</p>
<p dir="auto">'겟 벨기안 풋볼 뉴스'는 "베스테를로전 무승부가 사실상 최후의 한계선이었다"고 전했다.</p>
<p dir="auto">매체는 "헹크는 지난 11월 말 OH 루벤을 2-1로 꺾은 이후 공식전에서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, 안데를레흐트·안트베르펜·미트윌란과의 경기에서 연패를 당했다"며 "베스테를로전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필요했지만 결국 그 요구를 충족하지 못했다"고 분석했다.</p>
<p dir="auto">실제로 이번 시즌 헹크의 성적은 구단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.</p>
<p dir="auto">리그 18경기에서 6승 6무 6패, 승점 24로 7위에 머물러 있으며, 선두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와의 격차는 14점까지 벌어졌다. 득점(22골)보다 실점(24골)이 많은 점 역시 불안 요소로 지적됐다.</p>
<p dir="auto">유럽축구연맹(UEFA)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도 승점 10으로 중위권에 위치해 있지만, 리그 내 순위 하락이 결정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5859034384-0001953068_003_20251216112109171.jpg" alt="0001953068_003_20251216112109171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이번 경질 결정이 아이러니한 점은 핑크 감독이 불과 올해 3월 헹크와 마감 기간을 정하지 않은 사실상 종신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다.</p>
<p dir="auto">당시 헹크는 "핑크 감독은 첫 시즌부터 매력적인 축구를 보여줬고, 라커룸 분위기와 클럽 운영 전반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"고 평가하며 장기 프로젝트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.</p>
<p dir="auto">디미트리 드 콘데 헹크 스포츠 디렉터 역시 "그는 팀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으며, 열정으로 모두를 끌어들이는 지도자"라고 치켜세운 바 있다.</p>
<p dir="auto">그러나 9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냉혹한 결단을 내린 것이다.</p>
<p dir="auto">벨기에 리그 전반의 흐름 속에서도 이번 경질은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.</p>
<p dir="auto">글로벌 스포츠 매체 '트라이벌 풋볼'은 "헹크가 핑크 감독을 경질하면서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에 있던 18개 팀 모두가 현재는 다른 감독을 두고 있다"며 "승격 팀을 제외하면 사실상 리그 전체가 감독 교체를 경험한 기이한 상황"이라고 전했다.</p>
<p dir="auto">핑크 감독은 2024년 여름 부임 이후 비교적 오래 재임한 감독 중 한 명이었지만, 그 역시 흐름을 거스를 수 없었다는 평가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5859042192-0001953068_004_20251216112109218.jpg" alt="0001953068_004_20251216112109218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이번 결정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적잖은 관심을 모은다. 헹크에는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소속돼 있기 때문이다.</p>
<p dir="auto">오현규는 직전 베스테를로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지만, 그 골이 감독의 거취까지 바꾸지는 못했다.</p>
<p dir="auto">오현규는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핑크 감독 체제에서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고, 이번 시즌에도 리그와 유럽대항전을 합쳐 10골을 넣고 있다.</p>
<p dir="auto">그러나 사령탑 교체로 인해 다시 한 번 경쟁 구도가 달라질 가능성도 제기된다.</p>
<p dir="auto">핑크 감독은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. FC 바젤 시절 박주호를 지도했고, 함부르크에서는 유망주였던 손흥민을 직접 지휘했다.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이진현을 중용한 경험도 있다.</p>
<p dir="auto">헹크에서 오현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성과를 냈던 만큼, 그의 퇴장은 한국 선수 입지 변화라는 또 다른 변수를 남겼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5859048879-0001953068_005_20251216112109256.jpg" alt="0001953068_005_20251216112109256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헹크는 이제 새로운 감독 선임이라는 또 하나의 갈림길에 섰다.</p>
<p dir="auto">구단은 "클럽의 스포츠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장 적합한 인물을 찾겠다"고 밝혔지만, 무기한 계약을 맺은 감독과 1년도 지나지 않아 결별한 이번 선택이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.</p>
<p dir="auto">핑크 감독과 헹크가 꿈꿨던 장기 프로젝트는 예상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서 막을 내렸다.</p>
<p dir="auto">구단과 오현규의 미래가 다시 안갯속으로 들어선 모양새다.</p>
<p dir="auto">사진=헹크 / 연합뉴스</p>
]]></description><link>https://bbs.l2pkor.com/topic/3639/종신계약-9개월-만에-끝-오현규-극장골도-소용없었다-헹크-핑크-감독-전격-경질-장기-프로젝트-조기-붕괴</link><generator>RSS for Node</generator><lastBuildDate>Mon, 21 Sep 2026 05:18:32 GMT</lastBuildDate><atom:link href="https://bbs.l2pkor.com/topic/3639.rss" rel="self" type="application/rss+xml"/><pubDate>Tue, 16 Dec 2025 04:24:15 GMT</pubDate><ttl>60</ttl></channel></rss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