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?xml version="1.0" encoding="UTF-8"?><rss xmlns:dc="http://purl.org/dc/elements/1.1/" xmlns:content="http://purl.org/rss/1.0/modules/content/" xmlns:atom="http://www.w3.org/2005/Atom" version="2.0"><channel><title><![CDATA[&#x27;대체 얼마나 차이 나길래 이러나?&#x27; 강민호, 이대호·최형우급이 아냐, 그러나 삼성에겐 그들만큼 중요해]]></title><description><![CDATA[<p dir="auto">'대체 얼마나 차이 나길래 이러나?' 강민호, 이대호·최형우급이 아냐, 그러나 삼성에겐 그들만큼 중요해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5946503339-202512170644450462191b55a0d5621122710579_20251217065809783.png" alt="202512170644450462191b55a0d5621122710579_20251217065809783.pn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강민호와 삼성 라이온즈의 협상 소식이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. 시즌이 끝난 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계약 발표는 없다. 양 측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만 반복될 뿐이다. 교착 상태의 원인은 결국 돈이다. 간극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.</p>
<p dir="auto">강민호가 얼마를 요구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. 삼성 구단이 제시한 조건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. 다만 야구계 일각에서는 강민호가 최형우와 비슷한 수준을 원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. 최형우는 최근 삼성과 2년 총액 26억원(옵션 포함)에 계약했다.</p>
<p dir="auto">비슷한 사례는 또 있다. 이대호다. 그는 2021년 1월 친정 롯데 자이언츠와 2년 총액 26억원에 계약했다. 계약금 8억원, 연봉 8억원에 우승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었다. 결과적으로 롯데가 우승하지 못해 실수령액은 24억원에 그쳤지만, 그 계약이 가진 상징성은 분명했다.</p>
<p dir="auto">공교롭게도 이대호와 최형우의 계약 총액은 같았다. 그리고 두 선수는 공통점이 있다. 한국 야구를 대표했던 거포들이고, 한 시대를 상징했던 이름들이다. 기록이란 기록은 대부분 그들의 몫이었다. 이들의 계약은 단순한 성적 보상이 아니라 '예우'의 성격이 짙었다.</p>
<p dir="auto">객관적으로 봤을 때 강민호를 이대호, 최형우와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기는 어렵다. 리그를 지배했던 상징성, 타격에서의 절대적인 임팩트, 통산 기록의 무게에서 차이가 있다. 이는 강민호를 낮춰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, 비교 대상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.</p>
<p dir="auto">강민호 역시 KBO리그를 대표하는 포수 중 한 명이다. 포수라는 포지션 자체가 갖는 프리미엄이 있다. 투수 리드, 경기 운영, 수비 안정감은 단순한 수치로 환산하기 어렵다. 특히 삼성 라이온즈에서 강민호의 존재감은 분명하다. 당장 대체 자원을 떠올리기 쉽지 않다.</p>
<p dir="auto">삼성은 지금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. 이런 팀에서 경험 많은 베테랑 포수의 가치는 성적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. 강민호는 이대호나 최형우처럼 '한국 야구의 상징'은 아닐지 몰라도, 적어도 삼성이라는 팀 안에서는 그들만큼 중요한 선수일 수 있다.</p>
<p dir="auto">결국 이번 협상의 본질은 액수 그 자체가 아니다. 기준의 문제다. 강민호 측은 포수 프리미엄과 팀 기여도를 반영한 대우를 원하고 있을 것이고, 구단은 나이와 포지션 리스크, 그리고 미래 구상을 계산하고 있다. 서로 다른 계산기가 맞부딪히고 있다.</p>
<p dir="auto">삼성은 친정에 복귀한 최형우를 대우했다. 강민호에게도 그렇게 할지 주목된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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