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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6122532414-0001243119_001_20251218173109009.jpg" alt="0001243119_001_20251218173109009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불펜 살림꾼 이민우(32·한화 이글스)에게 기회가 올까.</p>
<p dir="auto">이민우는 2022시즌 중반 한화와 KIA 타이거즈의 1대2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. 지난해는 정규시즌 64경기서 2승1패10홀드1세이브, 평균자책점(ERA) 3.76으로 커리어하이를 썼다. 팀 내 출장 경기 4위, 홀드 공동 3위에 오르며 마운드 운영에 큰 힘이 됐다.</p>
<p dir="auto">이민우를 비롯해 당시 트레이드 명단에 포함된 이진영(28·한화), 김도현(25·KIA)이 모두 각 팀에서 자리를 잡으며 윈윈트레이드 신화를 쓰는 듯했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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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 dir="auto">이민우는 많은 기대를 받고 2025시즌을 준비했지만, 올해 단 한 번도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. 정우주(19), 김서현(21) 등 150㎞ 초중반대 빠른 공을 지닌 영건들의 가파른 상승세에 밀려서다. 이민우는 퓨처스(2군)리그서 34경기 3승2패6홀드3세이브, ERA 3.00의 성적을 거두며 시즌을 마무리했다.</p>
<p dir="auto">이민우가 다음 시즌에는 많은 기회를 받을지도 모른다. 한화의 불펜 구상이 바뀔 예정이기 때문이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6122545049-0001243119_003_20251218173109086.jpg" alt="0001243119_003_20251218173109086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한화는 2025시즌 남부럽지 않은 불펜을 구축했다. 정우주, 김서현, 한승혁(32·KT 위즈), 김종수(31), 김범수(30), 조동욱(21) 등이 활약하며 불펜 ERA 리그 2위(3.63)를 기록했다. 탄탄한 구원진은 19년 만에 팀을 한국시리즈(KS)로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.</p>
<p dir="auto">하지만 비시즌 공백이 발생했다. 한화가 타선 보강을 위해 프리에이전트(FA) 시장서 A등급이었던 강백호(26)을 영입했고, 이 과정서 보호선수 명단 20인 외 1인이었던 한승혁이 KT로 떠났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6122553237-0001243119_004_20251218173109125.jpg" alt="0001243119_004_20251218173109125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한승혁은 올해 71경기서 3승3패16홀드3세이브, ERA 2.25를 기록하며 팀 내 홀드 공동 1위에 오를 만큼 활용도가 높았다. 여기에 김범수가 FA 신분으로 시장에 나가 있어 잔류가 불투명하다. 팀은 선수 이탈에 대비해 여러 가지 보완책을 구상해야 한다.</p>
<p dir="auto">이민우는 다음 시즌 자신에게 올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. 현재 대전한화생명볼파크서 구슬땀을 흘리며 반등을 꿈꾸고 있다. 그가 2024시즌처럼 불펜 활력소가 된다면, 한화의 마운드 운영은 한층 더 안정될 수 있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6122559338-0001243119_005_20251218173109159.jpg" alt="0001243119_005_20251218173109159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박정현 기자 <a href="mailto:pjh60800@donga.com" target="_blank" rel="noopener noreferrer nofollow ugc">pjh60800@donga.com</a>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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