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?xml version="1.0" encoding="UTF-8"?><rss xmlns:dc="http://purl.org/dc/elements/1.1/" xmlns:content="http://purl.org/rss/1.0/modules/content/" xmlns:atom="http://www.w3.org/2005/Atom" version="2.0"><channel><title><![CDATA[박지성 작심발언 &quot;나는 감독감 아냐…퍼거슨처럼 못해&quot;]]></title><description><![CDATA[<p dir="auto">박지성 작심발언 "나는 감독감 아냐…퍼거슨처럼 못해"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6651332795-0000585611_001_20251225011814583.jpg" alt="0000585611_001_20251225011814583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[스포티비뉴스=박대현 기자] 손흥민, 기성용, 구자철, 조원희 등 대표팀 시절 손발을 맞춘 후배로부터 "최고의 캡틴"으로 칭송받는 박지성(44)이 지도자 커리어를 밟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.</p>
<p dir="auto">박지성은 최근 유튜브 채널 '캡틴 파추호'에 출연해 "개인적으로 난 지도자를 잘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한다. 냉정할 땐 냉정해야 하고 선수한테 상처 주는 말도 던져야 하는 게 감독인데 (이런 유의) 사람 성향까지 헤아리는 '콘트롤'을 능히 해낼 자신이 없다"고 말했다.</p>
<p dir="auto">현역 시절 박지성은 산소탱크, 센트럴 박, 해버지 등 다양한 별명을 얻었지만 '영원한 캡틴'으로도 불렸다. 말수는 적으나 당대 최고 명문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(잉글랜드) 소속임에도 피치 안팎에서 솔선하는 품성과 화합을 유도하는 리더십으로 팀 내 신망이 두터웠다.</p>
<p dir="auto">2008년 스물일곱 나이에 당시 역대 최연소 대표팀 주장으로 이름을 올린 뒤 2011년 아시안컵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할 때까지 주장 완장을 찼다. 이 기간 한국은 남아공 월드컵 16강, 카타르 아시안컵 3위 등 괄목할 성과를 냈다.</p>
<p dir="auto">2014년 PSV 에인트호번에서 유니폼을 벗은 뒤 자연스레 '지도자 박지성'을 향한 기대가 구축됐다. 그러나 박지성은 코칭 바깥의 영토를 누비는 데 매진했다. SBS 해설위원, 맨유 앰버서더,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 등 방송인과 행정가로서 역량을 주로 갈고닦았다. 지도자로서 행보는 2021년 '친정' 퀸즈 파크 레인저스 유스에서 유럽축구연맹(UEFA) B 라이선스 취득 과정을 밟은 것이 유일했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6651339582-0000585611_002_20251225011814780.jpg" alt="0000585611_002_20251225011814780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박지성은 "지도자든 행정가든 과연 이게 내 성향과 맞는 일인가를 가끔 생각한다. 우선은 지금 해야 할 일들을 (하나씩) 처리해나가면서 (앞으로의 거취를) 모색하는 상황이다. 그러면 뭔가 '길'이 나타나지 않을까 믿고 있다"면서 "다만 지도자를 잘할 수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. (성향상) 나와 맞지 않다 판단하는 것"이라고 밝혔다.</p>
<p dir="auto">"'좋아 좋아' '괜찮아'란 독려만으로 팀을 이끌어 나갈 순 없다. 냉정할 땐 냉정해야 하고 (필요하다면) 화를 내서라도 선수단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. 그 과정에서 선수에게 상처도 줄 줄 알아야 하고. 물론 (경기력 제고를 위한) 옳은 방식의 상처주기를 말하는 것"이라 설명했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6651346430-0000585611_003_20251225011815038.jpg" alt="0000585611_003_20251225011815038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"예컨대 알렉스 퍼거슨 감독님은 선수들이 여러 명 있고 로커룸에서 메시지를 던져야 할 상황에 능란하셨다. 만일 A선수가 경기를 나쁘지 않게 했다 치자. 그런데도 A한테 막 뭐라고 한다"면서 "A가 웨인 루니라 가정하면 (루니가 전반에) 골을 넣었음에도 하프타임 때 크게 질책하는 식이다. 선수가 지닌 성향을 잘 알고 그렇게 부러 하시는 거다. 일부러 더 자극해 (경기력을) 끌어내는 지도자이신 것"이라고 귀띔했다.</p>
<p dir="auto">"그럼 루니는 진짜 열받아서 (후반에) 더 잘한다. 2골 더 넣고 해트트릭 해버린다(웃음). 전반에 스코어상으론 이기고 있어도 내용이 안 좋을 때가 있지 않나. 경기력이 부진한 이유는 다른 선수에게 있는데 (득점한 루니를) 꾸짖으면 부진한 애들이 정신이 번쩍 드는 거다. 그런데 이 같은 액션을 멘털이 약한 애한테 하면 그 선수는 후반에 망가진다. 이런 유의 콘트롤을 잘할 수 있겠느냐 스스로 되물었을 때 난 그런 능력이 부족하다 생각하는 것"이라 덧붙였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6651352967-0000585611_004_20251225011815139.jpg" alt="0000585611_004_20251225011815139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박지성은 스스로를 '직선의 성격'으로 여겼다. 잘하는 선수한테는 잘한다고, 못하는 선수한텐 개선점을 짚어주는 다이렉트한 얘기를 건넬 순 있어도 인물 성향과 팀 경기력, 로커룸 온도까지 두루 헤아려 지시하는 '곡선의 대화'는 자신이 없다 솔직히 털어놨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6651360825-0000585611_006_20251225011815294.jpg" alt="0000585611_006_20251225011815294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]]></description><link>https://bbs.l2pkor.com/topic/4962/박지성-작심발언-나는-감독감-아냐-퍼거슨처럼-못해</link><generator>RSS for Node</generator><lastBuildDate>Mon, 21 Sep 2026 05:55:20 GMT</lastBuildDate><atom:link href="https://bbs.l2pkor.com/topic/4962.rss" rel="self" type="application/rss+xml"/><pubDate>Thu, 25 Dec 2025 08:29:22 GMT</pubDate><ttl>60</ttl></channel></rss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