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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 dir="auto">[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]오프시즌 마다 FA시장을 흔드는 큰 손으로 화제를 모은 삼성 라이온즈.</p>
<p dir="auto">올해도 심상치 않다.</p>
<p dir="auto">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 있고, 자금 여유도 있다. 쇼핑에 안 나설 이유가 딱히 없다.</p>
<p dir="auto">삼성은 경쟁균형세(샐러리캡) 상한선인 137억1165억원을 넘지 않았지만 늘 위험구간에 있는 간당간당 한 팀이었다. 은근 연봉 부담이 컸다.</p>
<p dir="auto">하지만 2026시즌부터는 어느 정도 숨통이 틔인다.</p>
<p dir="auto">몸값이 높은 편이었던 레전드 스타 오승환 박병호 임창민이 대거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. 이들 세 선수의 올시즌 연봉 합계는 13억8000만원. 그만큼 샐러리캡 한도에 여유분이 생겼다.</p>
<p dir="auto">물론 삼성은 연봉협상에서 인상요인이 많다.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면서 선전한 젊은 선수들의 연봉 인상이 예정돼 있기 때문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2933745464-2025111301000769800120122_20251112101632606.jpg" alt="2025111301000769800120122_20251112101632606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 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2933747286-2025111301000769800120126_20251112101632613.jpg" alt="2025111301000769800120126_20251112101632613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그럼에도 여력이 있는 건 샐러리캡 상한액이 내년부터 5%씩 늘기 때문이다.</p>
<p dir="auto">KBO는 지난 9월 23일 2025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경쟁균형세 상한액을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매년 5%씩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. 이에 따라 올해 137억 1165만원인 상한액은 2026년 143억 9723만원, 2027년 151억 1709만원, 2028년 158억 7294만원으로 늘어난다.</p>
<p dir="auto">겨울마다 고액 FA를 영입해온 삼성으로선 반가운 상향이다.</p>
<p dir="auto">지난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이어 올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선전한 삼성은 박진만 감독과 재계약을 통해 내년 시즌 우승 도전에 나선다.</p>
<p dir="auto">이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. 삼성은 올시즌 최대 약점이었던 불펜 보강을 위해 FA시장과 2차드래프트, 트레이드 시장 등 다양한 시장을 노크할 전망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2933757370-2025111301000769800120123_20251112101632624.jpg" alt="2025111301000769800120123_20251112101632624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 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2933759148-2025111301000769800120124_20251112101632631.jpg" alt="2025111301000769800120124_20251112101632631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 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2933760667-2025111301000769800120125_20251112101632638.jpg" alt="2025111301000769800120125_20251112101632638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삼성은 최근 2년 간 FA시장에서 김재윤(4년 최대 58억원)과 최원태(4년 최대 70억원)에 영입하며 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랐다. 올시즌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.</p>
<p dir="auto">다만, 문제는 보상선수다.</p>
<p dir="auto">FA 투수 중 조상우는 A등급이다. 보호선수 20명 외 1명의 보상선수+연봉의 200%(8억원)의 출혈이 있다. 또 다른 매물인 김범수 이영하는 B등급이다. 25명 외 1명의 보상선수+연봉의 100%를 내줘야 한다. 김범수의 올시즌 연봉은 1억4300만원, 이영하는 1억8000만원이었다.</p>
<p dir="auto">만약 홍건희가 원 소속팀 두산 베어스와의 +2년 옵션 계약에 선수 옵션을 행사해 자유계약 신분이 될 경우 보상선수와 보상금 없이 영입할 수도 있다.</p>
<p dir="auto">삼성은 젊은 선수들을 꾸준히 성장시켜 강팀으로 도약한 팀.</p>
<p dir="auto">그만큼 지켜야 할 자원들이 많다. 보호선수 20명인 A등급 FA는 영입하기 부담스럽다. 그나마 B등급 FA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데 2차 드래프트 등 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전망이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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