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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 dir="auto">올해 NPB 2군 풀타임 소화…10승 5패 평균자책점 3.26 기록<br />
"빠른 공이 장점…슬라이더·체인지업·커브·스플리터도 장착"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63001854753-nisi20251113_0001991612_web_20251113090410_20251113091327152.jpg" alt="NISI20251113_0001991612_web_20251113090410_20251113091327152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[서울=뉴시스]문채현 기자 =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구단은 물론 리그의 역대 첫 아시아쿼터 선수로 대만 출신 좌완 투수 왕옌청(24)을 선택했다.</p>
<p dir="auto">한화는 13일 2026시즌을 함께할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 프로야구(NPB)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이던 왕옌청과 연봉 10만 달러(약 1억5000만원)에 계약했다고 밝혔다.</p>
<p dir="auto">180㎝에 82㎏의 신체 조건을 가진 왕옌청은 대만 국가대표 출신의 좌완 투수로, 최고 시속 154㎞의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갖고 있다.</p>
<p dir="auto">2019년부터 라쿠텐과 국제 육성 계약을 맺은 그는 올 시즌까지 NPB 이스턴리그에서 통산 85경기 343이닝을 나서 20승 11패 평균자책점 3.62, 248탈삼진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.</p>
<p dir="auto">특히 올해는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22경기에 등판해 116이닝을 소화하며 10승(이스턴리그 2위) 5패 84탈삼진 평균자책점 3.26(이스턴리그 3위)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.</p>
<p dir="auto">비록 NPB 외국인 선수 1군 보유 제한 규정의 영향으로 2군에서만 활약했지만 그는 발군의 기량으로 2018 18세 이하(U-18) 아시아야구선수권,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(APBC) 등에서 대만 국가대표로 활약했다. 2023 APBC에서는 한국전에 선발 등판하기도 했다.</p>
<p dir="auto">한화는 2026년부터 아시아쿼터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발 빠르게 NPB에 전략팀 국제스카우트들을 파견해 선수들을 관찰해 왔다.</p>
<p dir="auto">일반적으로 KBO 구단들은 2월에 메이저리그(MLB) 스프링캠프로 스카우트를 파견하지만, 한화는 선택과 집중을 위해 지난 2월 해외 스카우트 전원이 오키나와로 건너가 NPB 대상 선수를 집중 관찰했다.</p>
<p dir="auto">손혁 한화 단장을 비롯한 한화 수뇌부도 일본으로 자주 건너가 직접 선수들을 관찰했고, 그중 가장 우수한 선수라고 평가되는 왕옌청를 영입했다.</p>
<p dir="auto">손 단장은 "왕옌청은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 수 있는 선수로 기대하고 있다. 비록 2군이지만 올해 NPB에서 풀타임 선발 경험을 쌓기도 했다"며 "우리 팀 선발진에 좌완이 류현진 한 명뿐인 만큼 왕옌청의 가세로 좌우 밸런스도 맞출 수 있다"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.</p>
<p dir="auto">이어 "아직 발전 가능성이 남아 있는 젊은 나이의 좌완 투수라는 점도 좋게 봤다. KBO리그 각 구단에 주축 좌타자들이 많은 만큼 좌완으로서 경쟁력이 있을 것"이라고도 덧붙였다.</p>
<p dir="auto">손 단장은 왕옌청에 대해 "슬라이더에 체인지업과 커브, 스플리터까지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점도 장점이다. 실전 피칭을 세 차례 봤는데 100구 넘어서도 구속을 유지하는 점이 좋았다"며 "적응만 잘 한다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"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.</p>
<p dir="auto">한화와 계약을 마친 왕옌청은 "한화의 제1호 아시아쿼터 선수로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.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"고 소감을 전했다.</p>
<p dir="auto">이어 그는 "한화는 올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강팀으로, 무엇보다 팬들의 열정과 사랑이 대단한 팀으로 알고 있다. 훌륭한 팀의 일원이 돼 정말 기쁘고, 하루빨리 팬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. 올 시즌 한화가 높이 비상했는데, 내년 시즌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"고도 말했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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