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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70100298187-0005472407_001_20260203090910144.png" alt="0005472407_001_20260203090910144.pn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[OSEN=한용섭 기자] 프로야구 유일한 ‘FA 미계약자’ 손아섭(38)의 고민의 시간이 길어진다.</p>
<p dir="auto">손아섭의 원 소속팀 한화 이글스는 1월말 손아섭에게 최종안을 제시했다. 일주일째가 된다. 한화 관계자는 “손아섭과 몇 차례 만나 논의를 했고,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제안을 했다”고 전했다. 1년 단년 계약이 유력해 보인다.</p>
<p dir="auto">또 한화는 사인&amp;트레이드 시 보상금을 낮춰주는 양보안도 제시했다. 손아섭(지난해 연봉 5억 원)은 FA C등급으로 타 구단 이적시 보상금이 7억5000만 원이다. 타 구단에서 손아섭 영입에 부담이 되는 금액이다. 아직 손아섭측의 대답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.</p>
<p dir="auto">손아섭은 2일 공개된 류현진(한화 이글스),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, 황재균(은퇴)과 함께 유튜브 채널 ‘짠한형 신동엽’에 출연했다. 지난해 12월 10일에 촬영된 영상이었다. 이후 황재균은 KT 위즈와 FA 협상을 하다가 12월 19일 구단을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.</p>
<p dir="auto">은퇴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고, 손아섭은 은퇴 시기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언급했다. 손아섭은 “어린 친구들이 계속 들어오지 않나. 그런데 내가 이 친구들이랑 붙어서 버겁다고 느낄 때 은퇴할 거라고 정해놨다. 나이나 그런 것보다는 내 스스로 이 친구들과 싸워서 안 될 것 같으면 그 때는 이제 깔끔하게 수건을 던져야 될 것 같다"고 말했다.</p>
<p dir="auto">그렇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. 손아섭은 “이게 좀 건방지게 들릴 수도 있는데, 어린 친구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직 버겁지는 않다. 어린 친구들한테 이길 자신이 있을 때까지는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. 아직까지는 좀 자신이 있다. 진심이다”고 말했다.</p>
<p dir="auto">옆에서 황재균이 “네가 자신있다고 다 되는 건 아니다”라고 한소리 했다. 그러자 손아섭은 “무슨 뜻인지 이해는 한다. 내 생각과 구단 생각은 다를 수 있다. 강제로 은퇴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”고 말했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70100304398-0005472407_002_20260203090910211.png" alt="0005472407_002_20260203090910211.pn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녹화 시점에서 55일이 지났다. 당시 상황이나 한화의 최종 제안을 받아든 지금 상황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. 타 구단에서 관심은 거의 없다. 한화는 FA 강백호를 4년 최대 100억원 초대형 계약으로 영입하면서 손아섭의 자리는 없어졌다. 한화에 남는다면 백업, 대타 역할이 주어질 것이다. 경쟁 기회가 제한적으로 주어질 환경이다.</p>
<p dir="auto">손아섭은 여전히 '어린 친구들'과 경쟁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, 비시즌 필리핀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돌아왔다. KBO 통산 최다안타(2618개) 기록 보유자인 손아섭은 3000안타를 꿈꾸고 있다.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70100312905-0005472407_003_20260203090910256.png" alt="0005472407_003_20260203090910256.pn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/orange@osen.co.kr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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