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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70190756467-0001970983_001_20260204023906804.png" alt="0001970983_001_20260204023906804.pn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​(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) 이강인이 슈퍼 조커로 두기엔 아까운 맹활약을 펼치면서 프랑스 매체들이 그의 거취를 다시 조명하고 있다.</p>
<p dir="auto">PSG에서 당장이라도 방출될 것 같았던 그가 이젠 재계약해도 합당하다는 평가를 얻는 중이다.</p>
<p dir="auto">복귀전에선 파리 생제르맹(PSG)이 올겨울 스페인 명문 구단의 강력한 러브콜을 뒤로 하고 왜 이강인 지키려고 하는지 이유가 잘 드러났다.</p>
<p dir="auto">부상을 털고 돌아온 한국 간판 미드필더 이강인이 소속팀인 PSG 경기에 교체 출전한 뒤 결승골 기점 역할을 냈다. PSG에 프랑스 리그1(1부리그) 파죽의 6연승을 선물했다.</p>
<p dir="auto">이날 경기 뒤 프랑스 언론은 기존 2028년 6월까지인 이강인과 PSG의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 있음을 알렸다.</p>
<p dir="auto">그 만큼 이강인의 기량이 세계 최고 구단 중 하나인 PSG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얘기했다.</p>
<p dir="auto">스페인 축구대표팀 사령탑 출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PSG는 지난 2일(한국시간)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2025-2026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트라스부르를 2-1로 물리쳤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70190762139-0001970983_002_20260204023906911.jpg" alt="0001970983_002_20260204023906911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PSG는 이날 승리로 리그 6연승을 내달리면서 선두로 올라섰다. 15승 3무 2패를 기록, 승점 48이 되면서 랑스(승점 46·15승 1무 4패)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.</p>
<p dir="auto">특히 이날 경기에선 이강인이 교체로 들어간 것이 PSG 입장에선 신의 한 수가 됐다.</p>
<p dir="auto">이강인은 지난달 18일 플라멩구(브라질)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(FIFA)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선발로 나섰다가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친 이후 재활에 전념했다.</p>
<p dir="auto">스트라스부르전에서 후반 15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들어가면서 컴백을 알렸다.</p>
<p dir="auto">이강인이 투입될 때 PSG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.</p>
<p dir="auto">PSG는 전반 19분 수비수 마르퀴뇨스의 핸드볼 반칙으로 홈팀에 페널티킥을 내줬지만, 파트베이 사포노프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. 3분 뒤인 전반 22분 '영건' 세니 마욜루가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앞서가기 시작했다.</p>
<p dir="auto">그러나 PSG의 리드를 오래 가지 않았다. 선제골 정확히 5분 뒤인 전반 27분 스트라수스부르 역습 상황에서 겔라 두에가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70190768887-0001970983_003_20260204023906952.jpg" alt="0001970983_003_20260204023906952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이후 경기가 후반 중반으로 접어들 때까지도 PSG는 어려움을 겪었다.</p>
<p dir="auto">이 때 승리의 물꼬를 튼 주인공이 바로 조커 이강인이었다.</p>
<p dir="auto">PSG는 이강인이 들어간 뒤인 후반 29분 주축 수비수인 아슈라프 하키미가 거친 태클로 즉각 레드카드를 받아 10명이 싸워야 하는 수적 열세에 몰렸다.</p>
<p dir="auto">이 때 이강인의 발끝이 빛났다.</p>
<p dir="auto">투입 4분 만에 시도한 날카로운 유효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던 이강인은 후반 36분 결승골의 시발점 노릇을 했다.</p>
<p dir="auto">이강인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뒤 자신을 향해 달려 들어오는 상대 수비진 압박을 따돌렸다. 마침 오른쪽 측면에서 달려들던 10대 초신성 워렌 자이르-에메리에게 패스를 건넸다.</p>
<p dir="auto">자이르-에메리는 미끄러지면서 가운데로 크로스를 올렸다. 볼은 골문 앞 누누 멘데스에 배달되면서 그의 헤더 골로 연결됐다.</p>
<p dir="auto">수적 열세 속에 이강인의 유려한 플레이가 빚어낸 천금 같은 PSG 동점골이었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70190775795-0001970983_004_20260204023906995.jpg" alt="0001970983_004_20260204023906995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30분을 뛰었지만 이날 이강인이 가장 눈에 띄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.</p>
<p dir="auto">경기 뒤 프랑스 유력지 '레키프'는 "깜짝 교체 투입되어 PSG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은 이강인은 경기 막판 결승골을 이끌며 승리를 확정지었다"라고 보도했다.</p>
<p dir="auto">이어 "아이러니하게도 불과 30분 만에 이강인의 활약은 더 오래 뛴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쳤다"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. 발롱도르 수상자인 우스망 뎀벨레, 세계 축구 초신성 중 하나로 꼽히는 데지레 두에보다도 훌륭했다는 평가다.</p>
<p dir="auto">신문은 아울러 PSG가 이강인과 계약 연장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.</p>
<p dir="auto">풋01은 "파리에서의 미래를 고민하던 6개월 전 여름이 아니다"며 "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러브콜을 거절했고, PSG도 그를 내보내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"고 했다.</p>
<p dir="auto">다만 등번호 19번이 말해주듯 PSG에서 쓸만한 조커 이상의 선수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.</p>
<p dir="auto"><img src="/assets/uploads/files/1770190782455-0001970983_005_20260204023907039.jpg" alt="0001970983_005_20260204023907039.jpg" class=" img-fluid img-markdown" /></p>
<p dir="auto">이강인 재계약은 지난해 초 불거졌다가 그가 벤치로 완전히 밀리면서 사라졌다. 205-2026시즌 그의 플레이가 다시 살아나면서 다년 재계약설이 다시 등장하는 중이다.</p>
<p dir="auto">이날 스트라스부르전 플레이만 놓고 보면 이강인이 PSG에 더 머무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.</p>
<p dir="auto">이강인은 자신이 어린 시절 축구를 하던 스페인 라리가에서 러브콜을 받았다. 스페인 3대 명문 중 하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를 상당히 원하는 눈치였다. 그러나 PSG가 이강인 내보내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. 이강인은 아직 PSG와 계약기간이 2년 반이나 남아 있어 선택의 폭이 넓진 않다.</p>
<p dir="auto">결국 올 겨울에도 소속팀 변화 없이 PSG에 남게 됐는데 부상 복귀 첫 경기에서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.</p>
<p dir="auto">엔리케 감독이 "이강인이 좀 더 꾸준했으면 좋겠다"고 했지만 이강인의 기량 자체나 아시아 선수로서의 가치는 스트라스부르전 활약상을 통해 증명됐다.</p>
<p dir="auto">이강인은 PSG에서 현재 120억원 정도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. 재계약이 이뤄지면 150억원 육박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.</p>
<p dir="auto">사진=연합뉴스 / PSG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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